임시 공휴일인 오늘(1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엔 낮 동안 요라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또 불안한 대기상태에 따라 경기 동부·강원·충북 북부·경상도에는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30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등으로 전날보다 조금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지만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m까지 일겠다.
한편 광복절일 15일과 일요일(16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며 예년 이맘 때만큼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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