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 개최

등록 2015.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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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주기를 앞둔 상황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민관 협력 안전사진 공모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는 올림푸스한국이 협찬하고 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위험요소를 자각하고, 사회 저변에 안전문화가 확산·정착되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13일~5월 31일, 공모범위는 국민안전과 산업안전 두 부문으로 나뉜다.

산업안전 부문은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산업현장 내 위험요소와 위험상황에서 안전하게 작업하는 모습 ▲기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내용이 담긴 사진으로 응모하면 된다.

국민안전 부문은 ▲안전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게 하는 내용 ▲생활 주변 위험요소와 위험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모습 ▲기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사진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디지털 사진(용량 3MB 이상 JPG파일)으로 1인당 2개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출품신청서에 제목과 촬영날짜, 장소 등을 기재해 작품과 함께 공모전 담당자에게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을 제출할 때는 안전사진 공모전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함께 적어 보내는 것이 좋다. 우수소감문 작성자 3명을 추첨해 올림푸스 최신 디지털카메라를 경품으로 준다.

공모전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전문가들과 협회·공단의 안전전문가, 안전 관련 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중순 공모전 누리집과 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7월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117명에 달하는 큰 시상 규모로도 눈길을 끈다. 산업안전과 국민안전 부문에서 각각 57명, 추가로 올림푸스에서도 우수작 3개를 선정해 최신 카메라를 부상으로 준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상을 준다.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30만~70만원 상금과 협회 회장상을 준다. 주요 수상자에게는 올림푸스가 제공한 고가 최신 디지털카메라가 부상을 준다.

김영기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안전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이자 안전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안전사업을 추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