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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與野 극한대립···새 정치세력 나설 때”

안철수 “與野 극한대립···새 정치세력 나설 때”

등록 2013.11.28 10:35

이창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기존 정치권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새로운 정치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자세력화에 나서는 자신의 각오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우선 “우리 정치는 극한적 대립만 지속하고 있다”며 “낡은 틀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담아낼 수 없고 이제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사에서 기득권과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양극화 됐던 냉전은 역사의 뒷전으로 밀려났다”며 “그런데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많은 영역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냉전의 파괴적인 유산까지 겹쳐 나라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정작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소망하는 정치는 민생정치요 생활정치”라며 “우리는 이러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가치 있는 삶의 정치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국가 목표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에 따라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정치개혁을 비롯한 경제사회 교육 분야의 구조개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고 우리는 그 구체적 정책을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우리는 국민의 마음을 정성껏 읽고 국민의 소리를 진심으로 듣겠다”며 “저희들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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