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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30일 성명서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부인하지 않으며 겸허히 받아 머리숙여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마지막으로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지난 27일 김포공항에서 여수행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탑승수속을 늦게 해 이를 제지당하자 현장에 있던 용역직원을 신문지로 때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샀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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