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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달러 강세에 급등 출발

[환율 시황]엔저, 달러 강세에 급등 출발

등록 2013.05.15 09:57

임현빈

  기자

달러·엔 환율이 4년반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11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오른 111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전날 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02.42엔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주말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대규모 양적 완화를 비롯한 일본의 엔저 정책을 사실상 용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의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소기업 낙관지수도 전월 대비 2.6% 상승한 92.1을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달러는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달러 강세로 역외시장에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나 최근 업체 네고 물량(달러매도)와 외국인 채권 관련 매물 등으로 반락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며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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