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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은, 중진공과 손잡고 기업 육성한다

KDB산은, 중진공과 손잡고 기업 육성한다

등록 2013.04.26 09:52

최재영

  기자

왼쪽부터 KDB금융그룹 홍기택 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 사진=KDB산업은행왼쪽부터 KDB금융그룹 홍기택 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 사진=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은이 내놓은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금융프로그램을 융합해 중소기업 성장단계별로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다.

산은은 중소, 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중진공은 창업초기기업의 사업화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유망기업을 산은에 추천한다. 산은은 초기사업화자금의 투?융자, IP(지식재산권) 구입자금 대출 등으로 성장기틀을 마련한다.

창업지원을 졸업한 기업(업력 5년 초과)은 중진공과 산은이 연계해 둿 받침 한다. 중진공은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을 한도(45억 내외)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산은은 중장기 설비금융, 메자닌 파이낸싱 등 다양한 투·융자 상품으로 추가자금 투입하는 등 자금조달에도 다변화를 주기로 했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산은이 전담한다.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결합한 복합금융상품, 회사채 주선 등 시장연계상품으로 기업의 자금수요를 돕는다.

글로벌기업 육성도 산은이 담당한다. 현재 자체 운영 중인 ‘KDB Global Star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이밖에도 양기관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기택 KDB금융그루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창업초기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있어 정책금융기관간 업무 공조의 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산은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이 경영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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