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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개막··· 1·2차보다 저렴해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개막··· 1·2차보다 저렴해

등록 2013.02.28 14:54

김지성

  기자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 블록도 ⓒ각 사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 블록도 ⓒ각 사


상반기 분양시장 ‘핫 이슈’ 지역인 동탄2시도시 합동분양의 막이 올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에는 롯데건설, 대우건설, 신안, 호반건설, 대원, EG건설 6개 업체 총 5955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1416가구, 대우건설은 A29 블록에 1348가구, 신안은 A32블록에 913가구, 호반건설은 A30블록에 922가구, 대원은 A33블록에 714가구, 이지건설은 A9블록에 642가구를 선보인다.

분양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와 떨어지는 입지 등을 들며 이번에는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이 있었다. 시장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참여 건설사들은 ‘분양가’를 무기로 들고 나왔다.

1차가 1007만∼1042만원, 2차가 1040만∼1141만원이었다. 반면 3차는 944만~1145만원으로 평균 1009만원이다. 이번 평균 분양가가 1·2차 때보다 낮다.

중소형 평수만 공급하는 대우건설은 전 가구 3.3㎡당 분양가를 970만원대에 공급하기로 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안은 전용 84㎡를 평균 944만원으로 공급해 가장 낮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대형 평수만 선보이는 롯데건설은 1145만원으로 가장 높은 분양가를 나타냈다. 호반건설은 999만원, 대원 전용 84㎡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999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선전이 예상되지만 중소형으로 관심이 몰릴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며 “바로 이어서 나오는 시범단지 물량도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이번 합동분양의 저분양가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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