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이트진로 판매량 8% 증가···“점유율 30% 돌파”
국내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와 2위인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근 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와의 점유율 격차를 강조한 자료를 발표하자, 하이트진로가 점유율 증감 추이를 내세우며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1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맥주 소매시장의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위인 오비맥주의 판매량이 전년보다 6.9% 감소한 4억1925만ℓ였다고 밝혔다. 2위인 자사의 판매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