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트럭션 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최치훈 사장이 삼성물산 CEO로 취임할 때만 하더라도 업계 반응은 차가웠다. 업종 특성상 외부 인사 영입이 드물다는 점에서 업계 장악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그러나 삼성전자 프린터, 삼성SDI, 삼성카드를 잇달아 맡아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여주리라는 기대감도 컸다. 삼성에서 사장급으로 영입한 몇 안 되는 인물이라는 점과 실력이 검증됐다는 이유에서다.걱정과 기대 속에 임기 1년을 꽉 채운 최 사장이 받은 성적표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