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물양···전년比 ‘반토막’

하반기 대형주택업체들이 계획한 분양 물량이 전년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23개 기업이 45개 단지 4만7688가구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올해 상반기(7만4740가구)보다 33%, 지난해(9만537가구) 같은기간보다 47% 감소한 수준으로 지난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최저치다.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3151가구, 지방 1만4537가구가 공급대기중이다. 사업유형으로 재개발

취득세 감면하면 집값이 오른다고? 글쎄···

4·1대책에 반짝 상승하던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주저앉자 정부는 취득세 영구 인하라는 카드를 꺼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취득세 인하 움직임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일각에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이명박 정부 당시부터 각종 정책을 풀었음에도 시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기존 실패한 것과 다름없는 정책을 그대로 답습한 4·1대책 역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

중흥건설,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 분양

중흥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옥계동 919번지 일원에 들어설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이달 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 지상 20~29층, 12개동 전용면적 75~84㎡ 총 1220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4·1부동산대책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 구입자에 대한 5년간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구미국가산업 1~3단

부동산 취득세 감면시 아파트 거래 3배 ‘껑충’

부동산 취득세 추가감면 연장안이 통과하면 침체한 주택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취득세 추가감면 시행 전후를 비교한 결과, 거래량 증가 등 거래시장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정부가 9월24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추가감면을 적용한 결과 거래량은 4033건에서 1만2405건으로 3배가 늘었다. 총 거래금액도 1조6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4조원 증가했다. 1채당 거래금액도 4억1000만원

취득세 감면 연장 되면 전국 16만 가구 혜택

취득세 감면 조치가 연장 된다면 전국에서 16만가구가 ‘취득세 감면 연장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가 2013년 한 해 동안 전국 입주예정 주택을 조사한 결과 총 16만7천4백47가구로 집계됐다. 16만가구는 2013년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을 포함 한 주택이다. 임대나 오피스텔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취득세 감면 연장 수혜’는 수도권에서 가장 크게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나눴을 때 수도권은 8만1천

아파트 값 '뚝뚝'···"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가 미워"

취득세 감면 혜택이 지난해 종료되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이 또 다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한 달여 만에 수천만원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푸르지오의 공급면적 138㎡ 매매가는 취득세 감면 영향력이 막바지였던 지난해 11월 말 8억2000만원에서 최근 7억6000만원으로 6000만원, 7.3% 떨어졌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공급면적 128㎡도 같은 기간 12억6500만원에서 12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