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풀린 공정위, 엉뚱한 고발에 故人을 그룹총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꼼꼼하지 못한 일처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정위가 ‘2018년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하면서 이미 별세한 인물을 그룹 총수로 잘못 기재했다가 뒤늦게 정정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LS그룹의 총수를 2016년 별세한 구태회 명예회장이라고 이름을 올렸다. 현재 LS그룹을 이끄는 구자홍 회장 대신 별세한 사람을 총수로 올린 것이다. 또 자산 5조원 이상 준대기업집단에 포함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