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수-진보 논쟁, 살인사건으로 번져
온라인상에서의 보수, 진보 논쟁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살인 혐의로 백모(30)씨를 검거했다.백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 김모(30·여)씨의 집 앞에서 흉기로 김씨의 배 등을 9군데나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백씨와 김씨는 모 인터넷 사이트의 정치, 사회 갤러리에 활발하게 글을 올리며 활동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2010년부터 이 사이트에서 진보적인 성향의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