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재논의해야···전략공천 안 돼”

여당 내 비박계 중진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차기 총선과 관련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 정치 본연의 제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이 공천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이제 어려운 국민만을 바라보는 사람을 선택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가 되게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지난 4월 당론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만장일치로 추진했다”며

정병국 “성완종 폭로, 현 정권 기획수사의 부메랑”

여권 내 친이계 중진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보도와 관련해 “결국 (검찰이) 잘못 접근하다가 부메랑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의 전례가 똑같이 반복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사람이 피의자로서 조사를 받으면서 압박감을 느끼다 자살이라고 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갔다”며 “그

[단독]국피아 방지법 사장 위기

정피아(정치인+마피아) 방지법이 정치권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의 낙하산을 금지하는 ‘국회법 일부 개정안’의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6월24일 기사 참조) 정 의원실에 따르면 이 법안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낙하산 근절의 실질적 규정이 담겨있다. 하지만 정병국 의원실에서 법안 발의를 위해 동료 의원들에게 서명을 요청했지만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지 못

[6·4지방선거]정병국-원혜영, 경기지사 대리전 ‘충돌’

경기도에서 맞붙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정병국(사진 왼쪽) 의원과 원혜영 의원이 경기지사 ‘적임자’를 둘러싸고 장외설전을 벌였다.정 의원은 2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시대적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에 대개조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해 나갈 수 있는 것은 혁신적인 리더십”이라며 “남경필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함께 출연한 원 의원은 “김진표 후보는 김대중

정병국, ‘남경필 대항마’ 낙점···경기지사 본선행 다툰다

여권의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이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 간 중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경기지사 경선에서 남 의원과 맞붙을 후보로 정병국·김영선·원유철 등 세 예비후보 중 정 의원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세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코리아리서치와 AC닐슨 조사 결과를 합산해 평균을 낸 결과 정 의원이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