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문서 폭로 "한국인 위안부 2000명 강제징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래세대들에게 사죄의 의무를 요구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가운데 1940년대 일본군이 한국 여성 2000명을 위안부로 끌고 간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17일 연합뉴스는 중국신문망 등을 인용해 헤이룽장(黑龍江)성 당안국(기록보관소)은 최근 일제 괴뢰국인 만주국의 '위안부' 문건을 공개하고 "1941년 10월 일본군이 무단장(牧丹江) 쑤이양(綏陽) 한충허(寒蔥河) 지역에 군 위안소를 열면서 한국여성 수십 명을 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