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검찰에 재소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검찰에 다시 소환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이 전 청장을 7일 오전 9시 56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새롭게 확보한 공작 관련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 전 청장의 혐의 사실을 캐물었다. 검찰은 그의 진술 내용 등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전 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3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