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리해고 등 비자발적 이직자 10만명 증가
지난해 이직을 경험한 사람 263만명 가운데 27%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 2493만명 가운데 이직 경험자는 263만명으로 취업자의 10.8%를 차지했다.평소 취업자란 지난 1년간 취업과 구직한 기간이 합쳐서 6개월 이상이면서 취업기간이 구직기간보다 긴 사람이다. 이직자 비율은 2011년 11.2%, 2012년 11.1% 등 3년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