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2차 해킹 대비 비상체제 돌입
20일 발생한 대규모 해킹의 2차 공격에 대비해 전 금융권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비상대응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서울 상암동에 있는 전산센터에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 TF’를 가동 중이다. 국민·하나·외환·기업은행 등도 인터넷망을 차단하고 전산망 점검에 들어갔으며 보험사 및 카드사들도 해킹 방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전산시스템 장애를 겪었던 신한과 농협은행은 일단 고객정보 유출 등의 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