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가 가짜 펀드 서류꾸며 10억원대 사기
한 손해보험사가 소속 설계사의 10억원대 사기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H 손보사 대졸 전문 영업 조직에서 근무한 설계사 A씨는, 펀드에 가입하면 3개월에 20%의 높은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뒤 잠적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37명, 피해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A씨는 연락을 끊고 한 달째 잠적 중이고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도 소재파악에 나섰다. A씨는 작년에도 고수익을 올려준다며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