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석유제품 수출 1억3000배럴···사상 최대 기록

최근 유가가 상승하는 추세에 있지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서 올해 3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올해 3분기 국내 석유수급 동향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 보다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중이 가장 큰 경유의 경우 대만으로 선박용이 많이 수출됐다. 경유 수출량은 4600만배럴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었다. 항공유 수출은 미국 정유 시설 일부가 허리케인 하비로 가동 중단되면서 수혜를 입었

정유업계,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 4억3000만배럴···생산량의 45.5%

국내 정유업계가 지난해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지난 2015년 석유제품 생산량 9억5000만배럴 중 45.5%인 4억3000만배럴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의 45.8%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상대국 수도 2014년의 55개국에서 66개국으로 늘어났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유럽, 사우디·UAE 등 중

석유제품 주간보고 시행 2개월···불법유통 19곳 적발

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주간보고를 시행한 지 2개월 만에 19개 불법 유통업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주유소가 연루된 가짜석유 유통조직, 허위 세금계산서 가공 대리점 등 총 19개 불법유통 사업자가 적발됐다. 주간보고 시행 전후 2개월간 비교한 결과, 기존 월간보고에서는 0.5%에 그쳤던 가짜석유 적발률이 주간 보고로 바뀐 후 1.5%를 기록, 3배가량 상승했다.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평균 보고율

두바이유 하락···배럴당 0.64달러 하락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는 25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5.1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64달러 하락했다고 밝혔다.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1.32달러, 0.02달러가 올라 배럴당 108.39달러, 102.0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주요 석유제품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0.93달러 내려간 114.60달러로, 경유는 0

석유제품, 3년 연속 수출 500억달러 돌파··· 누적 1위

석유제품 수출이 3년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해 3년 누적기준 1605억달러로 국내 주요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528억달러로 2011년 516억 달러, 2012년 561억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도 안돼 5배 이상 수출이 증가한 것이다. 석유제품은 또한 최근 3년간 1605억 달러가 수출돼 반도체(1577억달러),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