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아’ 전성시대···주요 장·차관 요직 싹쓸이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들이 다시 약진하고 있다. 8·16 개각에서 정부부처 내 주요 장차관 자리 뿐 아니라 공공기관에도 기재부 관료들이 중용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기재부 전성시대’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독주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기재부가 사실상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각 부처의 일치된 움직임으로 유일호 경제부총리 정책추진을 뒷받침하는 데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올해가 박근혜정부 집권 4년차이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