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경영’ 박삼구·조양호 회장, 배수진 친 진짜 이유
항공업계 양대 CEO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각 그룹의 주력 계열사에서 이른바 ‘무급 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지주사인 금호산업의 CEO로 복귀하면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으로 “연봉을 1원만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4월 29일 한진해운 CEO로 선임된 자리에서 “흑자 전환 때까지 연봉을 아예 받지 않겠다”는 계획을 전했다.재벌 총수들에게 연봉은 크게 중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