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전산장애 금융사 상대 집단소송 추진
소비자단체가 최근 일부 금융사의 전산 장애로 손실을 본 고객을 대신해 집단 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금융소비자원과 금융소비자연맹은 22일 신한은행,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금융사가 지난 20일 사이버테러 공격을 당해 고객들이 각종 불이익을 겪었을 것으로 보고 피해 사례 접수에 나섰다.이들 단체는 갖가지 피해 사례를 모아 해당 금융사와 중재를 시도하고서 여의치 않으면 집단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