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담뱃값 인상 국세수입 14조원 증가

소득세와 담뱃값 인상 영향으로 올해 국세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4년 만에 세수적자를 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정부가 9월 역대 최대치로 총지출을 늘리면서 적자폭은 더욱 커졌다. 침체된 국내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피면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9월까지 국세수입은 16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조원 많았다. 올해

올 7월까지 세금 10조 더 걷혔다···세금 걷는 속도 빨라져

올해 7월까지 걷힌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수진도율은 62.7%로 지난해 7월보다 5.2% 포인트 상승했다. 세금을 걷어들이는 속도가 빨리진 것이다.22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9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7월까지 국세수입은 13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4조4000억원보다 10조9000억원 증가했다.세수진도율은 62.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세수진도율은 한해 세수목표 대비 실제

[2016 예산안]내년 소득세 3.5%↑···법인세 4.4%↑

정부가 8일 발표한 2016년 예산안을 보면, 내년 국세 세입은 223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7조4000억원(3.4%)늘어난다.소득세는 올해보다 2조1000억원(3.5%) 늘어난 60조9000억원이다. 경기개선과 함께 명목임금 상승, 고용확대 등을 고려했다.법인세는 올해보다 1조9000억원(4.4%) 증가한 46조원이다. 법인의 영업실적 개선과 대기업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가 반영됐다.이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 3.3%, 경상성장률 4.2%를 전제로 예측한 수치다.부가가치세는 올해보다 2조7

지난해 세수 결손 10조9천억···‘사상 최대’

지난해 국세 수입이 예산보다 10조9000억원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로 세수는 3년 연속 펑크가 났다. 정부는 10일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감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회계연도의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205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예산에 비해 10조9000억원이 부족했다. 세수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결손을 기록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