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ETF 아버지' 배재규, 3년 만에 3위 KB운용 잡는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이하 한투운용) 대표가 취임 3년 만에 순자산액을 8조까지 끌어올리며 시장점유율 3위인 KB자산운용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이는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에 대한 배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KB자산운용과 점유율 격차가 1%포인트 내외를 기록함에 따라 상반기 내 순위 역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가 기준 시장점유율은 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