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결국 '모친' 밀어낸 한미 형제···"회사 발전에 속도 내야"
한미약품그룹 장·차남이 결국 어머니 송영숙 회장을 대표 자리에서 해임시켰다. 한미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달 경영권 분쟁 종료 후 개최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모친-차남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가족간 갈등을 마무리 짓는 듯 했으나 한 달 만에 임종훈 단독대표 제체로 전환하면서 모자(母子)간 갈등을 재점화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 회장을 대표직에서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