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됐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낮 최고 33∼34도까지 오르고, 내륙 지방과 동해안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남 일부 지역에 '위험' 수준, 그 밖의 전국 모든 지역에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햇볕에 수십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까지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긴소매 옷을 입거나 모자·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해 주기적으로 발라야 한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무리한 장시간 실외활동을 피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실외활동을 멈춰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도 수도권과 충남, 전북, 부산, 울산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오전에는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충남에는 안개가 짙겠으며, 전라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곳곳에 안개가 낀다.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해상에도 곳곳에 안개가 짙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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