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여의도 복귀로 대권 경쟁 불 지펴
정세균 국무총리가 1년 3개월 만에 여의도에 복귀하면서 여권 내 대권 경쟁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16일 차기 국무총리로 김부겸 전 의원이 내정되면서 정세균 총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두 달 뒤인 6월 말에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예고한 상태다. 정 총리는 이에 맞춰 대선 캠프 구축을 위해 사퇴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미 정 총리의 측근으로 꼽히는 민주당계 의원들의 모임 ‘SK계’는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