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무산]김상열 호반 회장이 대우건설 포기한 내막
김상열 회장의 마음이 돌아섰다. 한땐 ‘분할인수’ 카드까지 꺼내들며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보여왔지만 이번 대우건설 4분기 어닝쇼크로 배신감이 큰 모양이다. 호반건설은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대우건설 인수 절차 중단을 선언했다. 호반건설 측 입장대로 지난 3개월여 간 인수 기간 동안 김 회장은 정치권 연루설, 특혜설, 노동 조합 등 일부 대우건설 내 매각에 대한 저항으로 각종 논란에 시달렸다. 나서길 싫어하고 안정적인 사업만 고수해오던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