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의 남자들|삼성] ‘이재용 시대’ 재무·전략통, 정현호·최윤호 사장
오너 기업 총수들은 사람이 재산이다. 누구와 함께 일하고 누구의 도움을 받느냐에 따라 사업 성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마다 총수와 친분이 두터운 경영진이 있고, 총수 일가로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얻는 이들도 있다. 뉴스웨이는 2020년 기획 시리즈로 국내 30대 오너 기업 ‘총수의 남자들’을 찾아봤다. [편집자주] 지난 2017년 11월 재계는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 주목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해체 직후 물러났던 정현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