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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2주 뒤 여권 효력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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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2주 뒤 여권 효력 상실

등록 2022.10.06 15:39

배태용

  기자

사진=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연합뉴스)사진=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떨어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여권 효력이 조만간 상실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외교부는 전날(5일) 권 대표의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 송달불능'을 공시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지난달 15일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직원 한모씨 등 5명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외교부에 요청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달 15일 권 대표에게 여권반납 명령을 내리고 새 여권 발급도 제한했다.

여권법에 따르면 체포영장 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때 국외에 체류 중인 사람에 대해 외교부 장관이 여권 반납을 명령할 수 있다.

여권 신청 당시 신고한 국내 주소지로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가 2회 발송되며, 통지서가 전해지지 않으면 외교부에서 '송달불능' 공시를 한다. 공시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재외공관 등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는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은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권 대표의 여권 무효화 조치는 이달 19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검찰은 권 대표 신병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그가 은닉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950억원을 2차례에 걸쳐 추가 동결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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