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에 이어 푸드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에이블리 유저 설문 조사, 앱 리뷰, 검색 데이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푸드 상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관찰된 점도 주효했다.
푸드 카테고리는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그래놀라/시리얼 ▲도시락/식단관리 ▲간편식 ▲떡/베이커리 ▲차/커피/음료 등 MZ세대 맞춤형 간식코너로 구성했다. 채소, 해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 장보기를 위한 기존 식료품 플랫폼과 달리, '떡켓팅', '빵켓팅' 등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도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 푸드관은 테스트 기간에도 큰 인기를 얻었다. 8월 실시한 1차 기획전(8월17~23일) 대비 2차 기획전(8월30일~9월5일) 거래액은 25% 증가했으며, 9월 주문자 수는 전월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입점 브랜드 수는 6배 증가했으며, 시즌 상품 단독 론칭과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 브랜드로부터 협업 러브콜이 이어졌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간식에도 아이덴티티가 담겨있으며, 새로운 개성 표현의 기회로 여기는 MZ세대 유저 특성을 반영해 이번 푸드 카테고리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춘 브랜드 및 상품을 확대하고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간 교차 추천 범위를 확대해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