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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물적분할 전격 철회

풍산, 물적분할 전격 철회

등록 2022.10.04 17:48

임주희

  기자

풍산이 방산부문 물적분할 계획을 철회했다.

4일 풍산은 공시를 통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했으나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분할절차 중단 및 분할계획서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풍산은 지난달 7일 방산부문 분할 계획을 발표,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12월 '풍산디펜스(가칭)'를 출범시킬 예정이었다. 풍산디펜스는 비상장 회사로 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기업가치가 달라진다며 물적분할 자체에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풍산 주주들은 다른 회사 주주들과 물적분할 반대 주주연합까지 결성하고 회사에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주주제안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에 나섰다.

이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류진 풍산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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