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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아진 '아이폰14' 예상 수요···LG이노텍, 독주체제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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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 출하 전망치 1억대 수준···전작比 15%↑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 하반기 재고 축소 주력 중
경쟁사 수율 개선에도 이노텍 점유율 60%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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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출하량이 유일하게 상향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카메라모듈 공급업체이자 애플을 주력 고객사로 두고 있는 LG이노텍의 입지는 전 세계적으로 애플의 물량과 품질을 맞출 수 있는 카메라 모듈 업체가 제한적인 만큼 향후에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초도물량이 전작 아이폰13(8200만대) 대비 15%가량 증가하는 등 출하량 예상치가 1억대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당초 아이폰 부품업체와 위탁생산업체(EMS)의 시장 예상치였던 8000~8500만대를 넘어선 규모다.

삼성전자와 중국의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은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연초 대비 9~14%, 전년 대비 3~10% 하향 조정하면서 하반기 재고 축소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의 초기 수요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아이폰 누적 판매대수가 19억대에 달하는 등 애플 생태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교체를 고려하는 대기수요도 7억대 가량이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유통업체들의 아이폰14 주문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그동안 애플 아이폰의 후면 고사양 카메라를 양산해왔으나 아이폰14에는 전면 카메라도 함께 공급할 전망이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의 메인 카메라는 기존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 탑재가 예상된다.

경쟁사인 샤프의 수율이 전년 대비 개선되고 점유율이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LG이노텍의 향후 아이폰 내 카메라 모듈 점유율은 6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2023년부터는 기존 라인을 활용해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시장에도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샤프는 지난해 카메라 모듈 수율 이슈로 LG이노텍이 샤프 물량을 포함한 상당수를 공급하면서 점유율 70%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에는 중국 카메라 모듈 업체인 오필름이 소수민족 탄압, 강제 노동, 집단 구금 등의 연루로 미국 상무부 제재 리스트에 포함됐다. 애플 역시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기존 카메라 공급망에서 오필름을 제외하면서 오필름의 물량이 LG이노텍과 샤프로 흡수됐다. 오필름이 미국 제재를 받기 전 아이폰 내 카메라 모듈 점유율은 LG이노텍 50%, 샤프 35%, 오필름 15% 수준이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3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삼성이 6220만대로 1위, 애플이 4890만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양사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8.7%, 12.9% 증가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속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18.3%에서 올해 2분기 16.6%로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아이폰13 시리즈의 수요는 전작에 비해 계속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애플은 높은 충성도와 고소득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2020년 4분기부터 7분기동안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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