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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점포 311개 사라졌다

지난해 은행점포 311개 사라졌다

등록 2022.03.30 12:00

수정 2022.03.31 17:13

한재희

  기자

금감원, 공동점포·우체국 창구제휴 적극 지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지난해 국내은행 점포수가 전년 대비 311개 줄었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가 확대되고 점포 효율화 추진 등의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1년 국내은행 점포운영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 6405개 보다 311개 감소했다.

점포를 가장 많이 폐쇄한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76개이며 국민은행 62개, 우리은행 55개, 하나은행 38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점포 감소는 230개로 전체의 74.0%를 차지했고 지방은행 57개, 특수은행 24개 수준이다.

은행 점포 감소세는 확대‧지속되고 있다.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의 점포가 사라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도시권 소재 점포가 244개 없어져 전체의 78.5%를 차지했고 비대도시권에선 67개가 폐쇄됐다.

지난해 신설점포는 농협 5곳, 기업‧국민 4곳 등으로 20개 였다.

금감원은 점포운영에 대한 은행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노령층 등 금융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행권이 추진중인 우체국 창구제휴, 은행 공동점포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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