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 노대도-흑산 가거도 국흘도 해역 등 2곳...수산자원 회복·불법어업 근절 기대
이에 따라 신안군은 비금 노대도 인근 해역과 흑산 가거도 국흘도 해역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총 100억 원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투입해 5년간 추진한다.
신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자원고갈, 서식환경 축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수산자원량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공동체 및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는 물론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면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은 수산종자 자원조성과 함께 인공어초 등을 시설하고, 폐 어구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과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현재 전복, 해삼 등 총 39종, 3만8,900천미의 수산종자 방류와 4만526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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