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4℃

  • 청주 13℃

  • 수원 6℃

  • 안동 14℃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5℃

  • 울산 18℃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3℃

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 위해 출국···비서실장에 국내 방역 당부

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 위해 출국···비서실장에 국내 방역 당부

등록 2022.01.15 13:50

수정 2022.01.15 13:56

유민주

  기자

서훈 안보실장에 “北 동향 면밀히 주시해야”신형 전용기 공군 1호기 보잉747-8i 탑승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문재인 대통령 내외. 새로운 공군 1호기에 탑승전 기념촬영. 사진=연합뉴스 제공.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문재인 대통령 내외. 새로운 공군 1호기에 탑승전 기념촬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6박8일 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에너지 수입원이자 최대 해외 인프라·건설 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을 방문,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우리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환송나온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지시하면서 국민들께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 지시했다.

한편 이번 해외 순방일정에는 신형으로 교체된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수행한다. 신형 공군 1호기는 ‘보잉747-8i’ 기종이다.

문 대통령이 교체된 전용기를 처음으로 사용 하게 된다. 이후 본격적인 활용은 오는 3월에 있을 대선에서 선출되는 새 대통령 몫이 된다.

새 전용기는 기존 1호기 대비 항속거리와 순항속도가 증가됐으며, 내부 개조를 통해 회의 공간이 넓어지고 편의성이 높아졌다.

지난 11일부터 전력화돼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됐으며, 임차기간은 작년 11월부터 5년간 총 계약금액은 약 3002억9000만원이다.

특히 기내 면적이 총 29㎡(약 9평) 증가했으며, 탑승 좌석수는 총 213석으로 이전 대비 1석 늘었다.

외관에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용비어천가 목판본체·기미독립선언서 활자체 등 한국의 전통을 살릴 수 있는 서체를 재해석해 개발한 활자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