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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토스뱅크 주식 300억 추가 취득···“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한화투자증권, 토스뱅크 주식 300억 추가 취득···“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등록 2021.10.25 17:34

박경보

  기자

사진=한화그룹 제공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00억원(600만주)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주식 취득은 증권업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 및 수익 다각화가 목적”이라며 “취득후 소유주식은 975만주, 지분율은 8.86%”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연내 토스뱅크의 전환주 125만주(62억5000만원)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3월 247억5000만원을 들여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그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 6월 삼수 끝에 제3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와 손잡고 금융상품 개발, 인터넷전문은행과 연계한 다양한 혁신사업모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30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번 유상증자는 대출 중단에 따른 선제 자본확충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지난 14일 연내 가계대출 한도(5000억원)에 도달하자 신규 대출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기존 주주 11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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