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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가을·겨울 양배추 수급조절 ‘총력’

무안군, 가을·겨울 양배추 수급조절 ‘총력’

등록 2021.10.25 16:27

노상래

  기자

600㎡ 당 가을 조생 양배추 포전 정리비 50만원 지원

무안 양배추 소비촉진 공무원 사주기 운동 1무안 양배추 소비촉진 공무원 사주기 운동 1

무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감소 등의 이유로 가을, 겨울양배추 출하를 포기한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겨울 양배추 재배면적이 415ha에서 올해는 927ha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인건비 상승, 미국흰불나방 발생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배추 가격안정과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을 조생 양배추 농가에게 총 7억 8,800만원(군비 6억 2500만원)을 투입해 105ha에 대한 포전정리비용을 지원하고, 지원금도 600㎡당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려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여러 가지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배추가 채소류 주산지 품목으로 지정되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전라남도, 서남부채소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농가 면담과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진행하고, 양배추 주산지 품목 지정을 건의하는 등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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