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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1조 규모’ 카카오뱅크 지분 블록딜 착수

우정사업본부, ‘1조 규모’ 카카오뱅크 지분 블록딜 착수

등록 2021.09.01 19:05

수정 2021.09.01 19:06

차재서

  기자

사진=카카오뱅크 제공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카카오뱅크 보유 주식을 블록딜로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거래 대상은 카카오뱅크 1368만383주(지분율 2.9%)로, 종가 대비 9.9~13.9%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날 종가가 8만88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만원 안팎에서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블록딜 실무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거래가 성사되면 우정사업본부는 최대 1조원의 차익을 거둬들이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카카오뱅크 초기투자자로서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약 9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6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에 대한 우정사업본부의 지분율은 3.72%(1523만918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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