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토부 앞에는 전국의 임원과 조직장, 대의원 등이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협회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첨부와 같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부동산 정책실패를 공인중개사의 희생으로 무마하려 한다”며 보다 투쟁 수위를 높여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전국 곳곳에서 1인 릴레이시위 등으로 반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 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협회장은 세종시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 상태다.
또 서울에서는 북부지부가 청와대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부지부는 여의도 민주당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시 지부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세종시 지부와 대전·충남 지부는 세종시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기타 시도지부도 전국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공인중개사들의 입장이 전달되지 않으면 전체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