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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리츠, 하반기 상장 기지개···주목해볼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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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마스턴프리미어‧SK리츠 등 줄상장 예고
빌딩·상업시설·주유소·해외 부동산···자산 다양화 눈길
“고배당·장기적 방향성 굳건···투자 매력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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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리츠(REITS)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하반기에는 디앤디플랫폼리츠를 시작으로 SK리츠, 마스턴 프리미어 제1호 리츠 등 대어급 리츠들까지 줄줄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리츠 전성시대’가 다시 열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디앤디플랫폼리츠, SK리츠, NH올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리츠 등 최소 6개의 공모리츠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국내 오피스 중심에서 벗어나 상업시설·아파트·해외 오피스 등 기초자산도 다양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우선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달 26~28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244.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SK디앤디의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서울 문래동 사무용빌딩인 ‘영시티’와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를 담은 ‘이지스글로벌300호펀드’ 수익증권, 경기 용인시 소재 백암 물류센터 등 국내외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담았다. 이들 부동산을 통해 얻는 임대수익을 활용해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상장계획을 철회했던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프리미어1호리츠’도 하반기 IPO를 재추진한다. 해당 리츠는 프랑스 파리 뇌이쉬르센에 위치한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재간접형 리츠다.

재간접형 리츠는 실물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부동산을 소유한 리츠나 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편입한다.

첫 투자 대상인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지하 2층∼지상 7층의 연면적 4만4866㎡ 규모 오피스 빌딩이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세계 4대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프랑스 지사와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등이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공모가 기준 연평균 6% 중반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매각 차익까지 포함하면 8% 이상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의 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도 프리 IPO를 통해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약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뒤 하반기 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SK리츠는 SK그룹 본사 건물인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을 시작으로 전국 110여개의 SK주유소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의 약 50%가 수도권에 있고, SK리츠가 매입한 주유소를 SK에너지가 모두 임차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상장을 앞둔 리츠들이 담은 기초자산이 과거에 비해 다양해진 점이 눈길을 끈다”면서 “여기에 기존 리츠 운용사뿐 아니라 자산운용사, 신탁사, 건설사 등 다양한 주체가 신사업으로 리츠 상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 리츠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장 예정 리츠들은 대부분 5%대 후반에서 6%대 초반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며 “2019~2020년 상장한 리츠들 상당수가 하반기 자산편입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2023년 경 ‘K-REIT’는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병훈 기자 kbh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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