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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이동경 득점포에도···김학범호, 멕시코에 전반전 1-3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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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득점포에도···김학범호, 멕시코에 전반전 1-3 끌려가

등록 2021.07.31 20:56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김학범호가 멕시코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이동경(울산)의 득점포에도 3실점하며 전반전 리드를 내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3실점하며 전반전을 1-3으로 마쳤다.

한국은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2선 공격진에 김진야(서울),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동현(강원)과 김진규(부산)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라인은 강윤성(제주), 박지수(김천), 정태욱(대구), 설영우(울산)가 나선 가운데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켰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득점포를 쐈던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권창훈(수원)과 원두재(울산)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한국은 전반전 킥오프 직후 잇달아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벽에 막혀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알렉시스 베가가 투입한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루이스 로모가 머리로 떨어뜨리자 골대 정면에 있던 와일드카드 공격수' 엔리 마르틴이 헤딩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20분 김진규의 쇄도에 이은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왼발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꽂았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한국은 전반 30분 멕시코의 로모에게 추가골을 내준 뒤 전반 39분 강윤성의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코르도바에게 또다시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이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의 손끝에 맞고 아쉽게 득점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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