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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찾은 이재명 “국토 균형발전에 동남권 신공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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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항 건설 반대 및 항의엔 “의견 존중, 우려 최소화할 것”
북항 재개발 현장에선 “부산에도 젊은 층 일할 핵심산업 기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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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1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31일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 지사의 부산 방문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김영춘 후보 사무실을 찾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에서 "현재 일극주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폐해가 크고 지방 소멸과 수도권 폭발이라는 양측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국토균형 발전이라는 국가 미래의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동남권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우려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규모 사업을 하다보면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가치에 대해 다른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환경단체 측 우려, 문제 제기도 나름의 타당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우려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은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일도 환경 보존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반대하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은 인구 과밀 등이 문제, 지방은 소멸 단계 들어서 문제 되는 것 같다"며 "(부산 방문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항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니 부산에도 젊은 층이 일할 수 있는 핵심산업 기반이 필요하고 인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돼야 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에 대해선 "지방과 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방의 메가시티화가 절실한 과제가 됐다"며 "김경수 전 지사가 그동안 동남권 메가시티를 구상해왔는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문제는 국가적 과제라는 점에서 중앙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 재정 자립과 과감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방세 비율을 40% 정도는 올려야 한다"며 "지금은 중앙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지만, 현장을 잘 아는 지방정부에서 책임지고 행정할 수 있도록 지방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구·울산, 부산·창원을 찾은 데 이어 다음달 2일까지 전주·전북, 대전·충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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