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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2분기 순이익 313억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현대차증권, 2분기 순이익 313억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등록 2021.07.29 13:45

허지은

  기자

상반기 영업익 995억원···전년 최대실적 넘을듯IB·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 호조

사진=현대차증권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업금융(IB)과 리테일 등 전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 실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과 합친 상반기 영업이익은 995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1174억원)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이 1년 전보다 62% 이상 급증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부동산 규제로 PF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동주택 및 업무지구 개발, SOC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딜을 수행했다. 대규모 딜은 없었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리테일 부문 역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증시 상승세 둔화와 금리상승 리스크에도 트레이딩 부문에선 PI, 채권, 파생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호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디지털 부문 강화와 해외주식 서비스 확대 등 대고객서비스 강화로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신규고객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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