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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 M&A 매물로 나왔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 M&A 매물로 나왔다

등록 2021.07.13 21:13

김수민

  기자

사진=한샘사진=한샘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한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후보들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유력하며 이밖에도 SK, LG 등 대기업도 거론되고 있다.

매각 대상은 한샘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 약 30%다. 매각가만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진다.

한샘은 2~3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과 PEF들을 통해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모두 무산됐다. 원매자와 한샘 측의 가격 격차가 커서다. 이후 중단된 매각은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에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전달하며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와 부동산 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연매출이 2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6.7%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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