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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찾은 윤호중 “총선 위성정당 만든 것 사과”

정의당 찾은 윤호중 “총선 위성정당 만든 것 사과”

등록 2021.04.23 14:08

임대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위성정당을 만든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3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은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여 대표가 위성정당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윤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상대 정당(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 취지를 무색케 하고 의석을 독차지하려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이 있었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의 비공개 면담에서 선거법 개정을 위한 정개특위 구성 등 구체적 방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이 자리에서 여 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민주당이) 민심을 잘못 읽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부동산과 관련해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려는 방향으로 의견이 나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정의당과 그동안 대화가 단절돼 있었나 보다”라며 “자산 격차가 소득 격차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점에서 똑같이 생각한다. 가계부채가 부실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데 생각의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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