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통 네트워크 강화 목적
이번 행사에는 순천대 홍보대사 ‘순정’ 소속 학생 10명과 전북대 홍보대사 ‘전율’ 학생 10명의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홍보 활동 및 성과를 발표하고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발표회에서 순천대 홍보대사 ‘순정’은 각종 의전 행사를 비롯하여 대학 홍보 영상 촬영, 지역 문화 탐방, 수시 모집 박람회 참가, 대학 공식 블로그 등을 이용한 SNS 홍보 활동 등의 성과와 지역사회를 무대로 펼친 다양한 소통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2월 제주대 학생 홍보단 ‘제라미’와 교류 행사를 추진하며 학생 네트워크를 형성한 순천대 학생 홍보단은, 지난 4월 초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제주대 학생을 위해 긴급 헌혈 활동을 전개한 일화를 소개하며, 대학 간 소통 네트워크가 행정적인 교류를 넘어 상생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
순천대 홍보대사 ‘순정’ 대표 박민영 학생(사회체육학과)은 “향후 인근 지역 국립대 홍보대사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연합대학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대 학생 홍보대사는 국립대학 간 연계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위해 오는 5월과 8월에 안동대, 부산대 학생 홍보단과 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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