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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법사위원장 정청래?···“안된다는 법 있나”

차기 법사위원장 정청래?···“안된다는 법 있나”

등록 2021.04.19 16:50

임대현

  기자

사진=정청래 페이스북 캡처사진=정청래 페이스북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있나”는 글을 SNS에 적어 관심을 모은다.

19일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언론보도를 보고 있노라면 살포시 웃음이 난다. 사실 국회는 고요한데 정치권 어디에서 술렁인다는 말이냐”면서 “제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나”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 정 의원은 ‘강경파 친문 정청래 법사위원장설에 술렁’ 등의 제목으로 보도된 언론 기사를 첨부했다. 앞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교체가 필요해졌는데, 당내에선 후임으로 3선의 정 의원이 거론됐다.

다만 정치권에선 정 의원이 계파색이 진한 친문이라는 점을 들어 ‘법안의 마지막 길목’ 법사위의 사회권을 갖는 것을 우려한다. 정 의원을 이를 문제 삼아 글을 올린 것이다.

그는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언론개혁 할까봐 두렵나. 제가 법사위원장이 되면 국민의힘이 많이 손해를 보나”라며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마치 내정간섭하는 것과 뭐가 다르나”라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 전 항상 선당후사했다. 당에서 하라면 할 것이고, 하지 말라면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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