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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무신사’ 손 잡고 온라인 영토 확장

GS리테일, ‘무신사’ 손 잡고 온라인 영토 확장

등록 2021.04.19 09:01

김민지

  기자

사진=GS리테일 제공사진=GS리테일 제공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과 840만의 대표적 MZ 온라인 패션 스토어가 손 잡았다.

GS리테일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신사업과 마케팅 분야 등에서 우선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이 골자다.

양사는 올 상반기 중 고객이 편의점 GS25에서 독점적으로 현금 결제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의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GS25는 2018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100여 곳과 현금 결제 대행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서비스 이용자의 결제액은 총 320억원을 넘겼다.

하반기부터는 GS리테일의 주요 소매 플랫폼에서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도 판매된다. GS리테일은 적합한 상권 내 GS25와 랄라블라 매장을 선정해 무신사 전용 매대를 구성하고 티셔츠, 드로즈, 마스크, 립밤 등 기본 패션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GS리테일의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반값택배, 박스25(택배 보관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 등 고객 접점의 물류 서비스와 무신사의 840만 온라인 회원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신사업 협력과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을 앞으로 펼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망을 보유한 GS리테일이 10·20 고객이 70%가 넘는 MZ 세대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 무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함으로 미래 고객 확보와 쇼핑 경험을 크게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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