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대상 중 30세 미만 제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희귀 혈전증 생성 논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일부 지연되면서 접종 시작일은 기존 23일보다 3일 뒤로 밀렸다.
단 정부 방침에 따라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각 시군구에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9일부터는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 국제선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한편 추진단은 경찰·해경·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80만2000명 가운데 만 30세 이상에 대해 6월에서 이달 말, 내달 초 등으로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추진단은 참고자료를 통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월요일(19일) 브리핑에서 정리해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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